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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호, 시장선도 위한 전장사업 본격 가동하나

기사승인 2018.06.13  1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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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국내 활동은 자제하면서 해외 사장 점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일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얼마 전 일본에서 우시오전기, 야자키 등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들의 고위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시오전기는 특수광원 분야 전문기업, 야자키는 자동차용 전원 기업이다.

이 부회장이 이들 전장부품업체 경영진들을 잇달아 만난 것은 향후 삼성전자의 전장업체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행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은 지난 2015년 12월 삼성전자에 전장사업팀을 신설, 관련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2016년 11월 미국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하며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 부회장은 차제에 관련 신사업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이나 투자, 신제품 개발방안 등을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자동차 전장 시장은 각국 첨단기업들이 넘보고 있는 전쟁터와 같은 분야다. 때문에 이 부회장의 행보는 재계의 초미의 관심거리다.

이와 관련 지난달에는 NTT도코모, KDDI 등 일본의 주요 이동통신사 고위 관계자들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 부회장이 구상하는 미래 먹을거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떤 방향이든 큰 시각으로 보자면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미래가 이 부회장의 복심에 상당부분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무조건적 발목잡기 털어내야

삼성그룹은 분명 민간기업이지만 국가대표 기업이기도 하다. 이런 기업이 올바르게 건강한 방향으로 성장해 가야 국가와 국민이 안정된다. 잘못한 부분은 지적하고 고쳐가야 마땅하지만 적폐의 대상으로 보고 무조건 타박하고 밀어내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럼에도 삼성그룹을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하다. 꼭 들어가고 싶은 기업 최상위권에 들어 있으면서도 곱지 않은 눈초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삼성 흔들기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일찍이 노키아그룹이 모토로라를 제치고 40%를 웃도는 시장점유율로 13년간 휴대폰 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지켰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당시 노키아는 핀란드의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해 국민기업으로 불렸고, 2011년 기준 매출액은 핀란드 국내총생산의 20%에 달했다.

하지만 사업 전환이 늦어지면서 침몰하기 시작했고, 핀란드 경제는 물론 유럽경제가 한때 어려움에 처했다.

자칫 삼성그룹이 노키아의 전철을 밟기라도 한다면 우리나라는 핀란드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삼성을 적폐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저마다 파상적으로 삼성과 이 부회장을 압박하는 정치적 공세는 이제 멈출 때가 됐다는 얘기다.

현재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오명을 벗고 무서운 기세로 세계 1위의 기술 품목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도체에서까지 중국에 밀려서는 안 된다.

이와 관련 업계는 자율주행과 커넥티트카 시대의 도래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이 반도체와 OLED 기술이 집약될 수 있는 분야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이 구상하고 있는 전장 사업에서의 혁신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일본 언론은 이미 이 부회장의 동선을 면밀히 보도하면서 거론되는 기업의 동향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재계와 민간도 긴장해야 한다. 글로벌 전쟁터로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과도한 발목잡기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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