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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S&C-한화시스템 합병’ ‘경영기획실 해체’ 등 고강도 경영쇄신

기사승인 2018.06.01  1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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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감몰아주기 해소, 이사회 중심 경영 및 계열사 독립·책임경영 강화

 

한화그룹이 일감몰아주기 해소와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계열사의 독립·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고강도 경영쇄신을 단행한다.

지난 31일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8월 ‘한화시스템’이라는 합병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합병비율은 각사의 주식수를 감안한 주식가치 비율인 한화시스템 1: 한화S&C 0.8901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 그동안 양사는 합병을 위해 각사가 별도로 선정한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객관적으로 도출된 회사의 가치평가를 받아 합병 비율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합병법인에 대한 주주별 예상 지분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52.9%, H솔루션이 약 26.1%, 재무적투자자(스틱컨소시엄)가 약 21.0%다.

특히 H솔루션은 합병법인 보유지분 약 11.6%를 스틱컨소시엄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합병법인에 대한 H솔루션의 지분율은 약 14.5%로 낮아지고, 스틱컨소시엄의 지분은 약 32.6%로 높아진다.

합병과 지분매각 통한 일감몰아주기 해소

한화그룹은 지난해 10월 한화S&C 지분매각에 이은 이번 합병과 지분 매각을 통해 오랜기간 사회적 논란이 돼왔던 대기업들의 일감몰아주기를 해소하는 추가적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자평한다.

실제로 합병법인에 대한 H솔루션의 지분율이 10% 대로 낮아지면서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 규제 취지에 실질적으로 부응하게 된다. H솔루션은 향후 합병법인에 대한 보유지분 전량을 해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한화S&C는 지난해 10월 기존 존속법인(H솔루션)과 사업부문(한화S&C)으로 물적분할하고,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투자자에게 한화S&C의 지분 44.6%를 2,5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정보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S&C와 방위전자 사업을 영위해 온 한화시스템의 합병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영역으로의 진출이 용이해지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방산과 IT서비스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선도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BAE시스템스, 레이시온 등 세계 유수의 방산 전자 기업들이 IT 업체 인수 등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해 통합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하는 추세와도 맥을 같이 한다.

이사회 중심 경영, 주주권익 제고

한화그룹은 각 계열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를 위해 그룹 출신 사외이사 임명을 지양하는 한편 개방형 사외이사 추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내부거래위원회 개편과 상생경영위원회 신설 등 이사회 내 위원회 제도 활성화도 추진한다. 앞으로 계열사간 내부거래를 심의하는 내부거래위원회를 사외이사들로만 구성해 심의함으로써 더 엄격하고 객관적 심의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설되는 상생경영위원회 역시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되며 하도급법 관련이나 갑을관계, 기술탈취 등 공정거래 이행 관련 주요 사항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사항들을 심의하게 된다.

덧붙여 실질적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 제도가 도입된다.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는 이사회에 참석해 주주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 주주들의 의사 전달이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는 개방형 사외이사 추천 제도를 통하여 선임된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된다.

계열사 독립·책임경영 강화

이뿐만이 아니다. 한화그룹은 계열사 독립·책임 경영 강화를 목표로 경영기획실 해체를 결정했다. 앞으로는 경영기획실이 아닌 최상위 지배회사(모회사)인 한화가 그룹 대표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그룹 단위 조직으로는 그룹 차원의 대외 소통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위원회와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커뮤니케이션 관련 임원들로 구성되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그룹 브랜드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CSR), 대외협력 기능 등에 관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의 경우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을 도모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수립하고, 각 계열사의 이행여부 점검, 관련 업무 자문·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감몰아주기 완전 해소와 계열사·이사회 중심경영 강화를 지속 추진해 주주·시장과 적극 소통하면서 투명경영, 준법경영, 사회적 책임 완수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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