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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기존 지배구조 개편안 철회...현대모비스·글로비스 분할합병 계약 해제

기사승인 2018.05.21  17: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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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들의 충분한 이해와 적극적 지지 위해 보완·개선 후 재추진 결정

 

현대차그룹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던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전격 철회했다.

이와 관련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현재 체결돼 있는 분할합병 계약을 일단 해제한 후 분할합병안을 보완·개선해 재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이달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양사의 임시 주주총회도 공식 취소됐다.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구조개편 안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라는 자료를 통해 “그룹 구조개편안 발표 이후 주주분들과 투자자, 시장에서 제기한 다양한 견해와 고언을 겸허한 마음으로 검토해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며 “이번 방안을 추진하면서 주주 및 시장과 소통이 많이 부족했음도 절감했다”고 언급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어 “현대차그룹은 더욱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여러 의견과 평가들을 전향적으로 수렴해 사업 경쟁력과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배구조 개편방안을 보완하여 개선토록 할 것”이라며 “주주분들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규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을 주축으로 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

이 개편안에 대해 엘리엇이 실질적 기업경영구조를 간소화시키지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현대차그룹은 개편안이 자동차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해 본연의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순환출자 등 국내 규제를 모두 해소하는 최적의 안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럼에도 이번에 기존 입장을 바꿔 개편안을 보완하고 재검토키로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 주주들의 충분한 이해와 적극적 지지가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에 기인했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정 부회장도 자료에서 “어떠한 구조개편 방안도 주주분들과 시장의 충분한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지 않고서는 효과적으로 추진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존과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자동차 사업 본연의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 환원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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