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지난 20일 경기 서남부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화성시에 ‘화성발안 외환센터’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화성발안 외환센터는 안산 원곡동, 서울 오장동, 경남 김해, 경기 광주시 경안, 경기 의정부에 이은 여섯 번째 외환센터로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환전·송금, 통장개설,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화성을 위시한 경기 서남권 외국인근로자들이 주말에도 외환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이용 장벽을 낮추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아시아 지역 특화 해외송금 ‘KB 원 아시아 해외송금 서비스’를 포함해 외국인전용 종합서비스 ‘KB 웰컴 패키지’, 외국인고객 패널 제도, 다국어 고객방송 등 다양한 외국인고객 맞춤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