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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사상 최초 유럽시장 ‘밀리언셀러’ 반열 오른다

기사승인 2018.05.18  18: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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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연 판매량 100만대 돌파 예상...SUV, 해치백, 친환경차가 실적 견인

 

현대·기아자동차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유럽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100만대의 고지를 점령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유럽시장 누적 판매는 36만5,000여대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월평균 9만1,000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즉 남은 8개월 동안 지금의 추세가 유지되기만 해도 올해 약 11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게 된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하반기 중 유럽시장에 신차를 대거 투입할 계획인 만큼 판매 호조에 신차 효과가 더해지면 100만대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이 경우 유럽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현대·기아차가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한 시장으로 기록된다. 지난 1977년 유럽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무려 41년 만의 쾌거다.

현대·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나타난 꾸준한 성장의 배경으로 소형·해치백을 선호하는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 출시, ix20·씨드·벤가 등 철저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등을 꼽는다.

여기에 최근 3년간 친환경차 판매의 기하급수적 증가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2015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모델은 쏘울EV, 투싼FCEV 뿐이었고 실적도 6,000여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아이오닉 EV, 아이오닉 PHEV, 니로 HEV, 니로 PHEV의 신규 투입 등으로 총 8개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췄고 뜨거운 시장반응에 힘입어 6만5,518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2년 전 대비 11배에 가까운 판매량 신장을 이룬 것이다.

올 하반기에도 코나 EV, 니로 EV, 신형 쏘울 EV 등 3개의 전기차 모델과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 친환경차 판매 확대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각종 환경 규제와 맞물려 지난해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 친환경차가 유럽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이어 고무적”이라며 “현지 고객들의 신뢰 강화와 함께 주력 차종 및 친환경 차량의 마케팅에 주력해 올해 100만대 판매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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