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0계단 급상승, 양대 앱 마켓 매출 톱10 재진입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파이트’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1,0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 순위 역주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박성훈)은 마블 퓨처파이트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테마 업데이트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6위, 구글 플레이 9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에 재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30일을 기해 출시 3주년을 맞은 마블 퓨처파이트의 이 같은 역주행은 인피니티 워 테마 업데이트 직전과 비교해 각각 40계단, 50계단이 상승한 것으로 신작 출시에 버금가는 인기를 다시금 구가하고 있다.
넷나블 관게자는 “지난 15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순위 3위를 마크하기도 했다”면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는 영웅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가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 새로운 인기몰이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이번 역주행의 동력 강화를 위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테마로 한 후속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스칼렛 위치’, ‘스타 로드’ 등 주요 영웅들을 비롯해 ‘컬 옵시디언(블랙 드워프)’, ‘에보니 모’ 같은 악당들의 신규 유니폼이 추가될 예정이다.
넷마블 이승원 웨스턴 사업 담당 부사장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모티브로 삼은 업데이트는 영화에서 느낀 쾌감을 게임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며 “마블 퓨처파이트가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