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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18 글로벌 인베스터스 콘퍼런스’ 성황...해외투자자 신뢰 확인

기사승인 2018.05.18  15: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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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년보다 많은 600여명 참석, 투자파트너로서 신뢰도 하락 우려 불식

 

삼성증권(대표이사 구성훈)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들’을 주제로 ‘2018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삼성 글로벌 콘퍼런스는 국내 대표기업들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대규모 기업설명회(IR)로, 국내 증권사 중에는 삼성증권이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이래 15년간 참가한 해외 기관투자자 숫자가 8,100여명에 이르는 등 국내 대표 IR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경우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업종전문가들의 최신 경영 이슈 및 산업동향에 대한 발표세션이 진행됐다. 이후 국내 100여개 대표기업 IR담당자와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일대일 미팅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삼성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현지 증권사들의 발표세션이 신설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올해 행사에 예년보다 10% 많은 60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사고에도 불구하고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여전히 한국의 투자파트너로서 삼성증권을 신뢰하고 거래를 지속할 의사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번이 3번째 참가라고 밝힌 한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한국의 주요 경제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대표기업들과도 직접 만날 수 있어 매년 참석 중”이라며, “올해는 한국에 더해 아시아권 리딩 증권사들의 시장전망까지 세션에 포함돼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증권이 사고 이후 신속한 사과문 발표와 피해투자자 최고가 보상안 제시 등 사후수습을 원활히 해나가고 있고, 우려됐던 외부 연계나 과거 유령주식 공매도 사실 등도 금융위원회 조사결과를 통해 사실무근으로 확인된 점이 거래고객의 신뢰하락을 막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사상 최대 규모의 1분기 실적 발표와 배당사고 이후 개인 고객이탈이나 예탁자산감소가 없었다는 부분도 고객충성도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평가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최근 발간된 리포트를 통해 “삼성증권은 한 단계 도약한 이익체력을 감안하면 현재 저평가 상태”라면서 “지금까지의 대응으로 볼 때 규제 리스크도 최소화 될 전망”이라고 언급해 제재와 관련 중징계보다는 기관경고나 기관주의 수준을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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