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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중국 롯데마트 화북법인 2,485억원에 매각

기사승인 2018.04.26  16: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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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동법인, 화중법인, 동북법인도 매각 협상 진행 중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롯데마트 매장. (사진=롯데마트)

롯데쇼핑(대표 이원준·강희태)이 26일 공시를 통해 중국 롯데마트 화북법인을 777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대형 유통사 우마트그룹(우메이 홀딩스)이 중국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6개 법인 중 화북법인에 대한 롯데쇼핑 보유 지분 87.38%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렇게 매각되는 화북법인 점포는 마트 10개, 슈퍼 11개를 포함해 총 21개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거래 종료 후 우메이 홀딩스가 롯데마트에 1,750억원을 출자하게 되며, 완료 시 산출되는 매각 대금은 2,485억원 규모다. 화북법인에 대한 외부 자산평가기관들의 평가 금액이 약 11~14억 위안임을 감안할 때 자산가치에 부합하는 조건이라는 게 롯데쇼핑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롯데쇼핑은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유지와 원만한 인수인계를 위해 매각 이후에도 화북법인의 지분 5%를 보유하게 된다.

특히 롯데쇼핑은 화북법인 이외의 현지 법인도 매각한다는 방침 아래 현지 유통기업들과 지속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중 상하이와 장쑤성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화동법인은 잠재 매수자들과 협상이 이뤄지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며 화중법인(충칭·청두)과 동북법인(선양·지린성)의 경우 지역 유통업체들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쇼핑은 현지 인수 희망 기업들과의 원활한 매각 협상과 단기 차입금 상환을 위해 증자를 추진한다. 증자 금액은 총 6억5,000만 달러(약 6,819억원)며 마트에 사용되는 금액이 약 5,800억원, 백화점 관련 건으로 약 1,000억원이 증자된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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