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과거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시사 교양프로그램 '추적60분-MB 아들 마약 연루 스캔들? 누가 의혹을 키우나'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마약 음성 반응을 얻어 무혐의를 받은 시점을 조명했다.
이시형은 지난해 10월 고소인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당시 검찰은 "이 씨가 스스로 모발 및 소변 검사와 유전자(DNA) 채취를 요청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분석 결과 이시형의 마약 음성반응이 나왔고, 이시형은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추적60분'은 이시형 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시점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지 4년 뒤라는 점을 지적하며 당시 검찰의 무혐의 판단에 대한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BNB***) 정말 놀랍다 어떻게 이런 일이” “(quow****) 온갖 비리가 난무 하는구나” “(Dre***) 위사건 당시 수사라인 전부 수사하라” “(123****) 어디까지가 진실인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