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등 3사
금융감독원(원장 김기덕)이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채용비리 관련 조사에 공식 착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신한금융의 임직원 자녀 채용의 적정성과 함께 금감원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한금융 관련 제보 건을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이 현재 검사 대상으로 정한 신한금융그룹 소속 회사는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 신한캐피탈(대표이사 설영오) 등 3개사다.
금감원 여신금융 검사국 관계자는 “오는 12일부터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신한은행은 7영업일,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5영업일 동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필요시 연장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