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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부문, 일선 현장에서 ‘성장의 열쇠’ 찾는다!

기사승인 2018.03.13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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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회장 경영철학 이어받은 계열사 대표들, 현장 소통경영 가속

 

롯데그룹 유통부문 계열사 대표들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소통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 받아 작금의 어려움을 타개할 열쇠를 찾고 있는 것이다.

최근 롯데그룹의 유통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원준 부회장은 중국발 사드 사태로 인한 실적부진과 신동빈 회장 부재라는 현실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유통 계열사 대표들에게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고,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현 상황을 타개하고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라는 주문이다. 이는 신동빈 회장이 늘 강조하던 ‘현장중심의 경영철학’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에 각 계열사 대표들은 현재 영업현장 수시 방문, 신규 사업 점검, 기관투자자 설명회 등 현장 소통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그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실적개선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일례로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2월 평창과 강릉에서 운영 중인 ‘올림픽 스토어’를 방문한데 이어 설 연휴도 반납하고 다시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1박 2일 동안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 대표는 현장근무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면서 긴박하거나 즉시 시행할 필요가 있다면 최종 보고 전이라도 과감히 실행에 옮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롯데쇼핑의 수장으로써 기관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현 상황을 적극 어필하며, 각 사업부의 전략을 설명하는 등 예전과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 오픈 예정인 군산의 어려운 지역 현실을 듣고 지역주민 대상 대규모 채용박람회 진행을 결정하기도 했다.

김종인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도 현장경영에 가속도를 붙여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날을 ‘현장 근무의 날’로 정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통해 상품기획자(MD)들은 주 3일 이상 파트너사와 직접 소통하며 신규 행사 유치, 매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또한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익산, 완도, 여수 등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파트너사의 사업장과 산지 등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점포 직원들의 고충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의 경우 매주 5~6곳의 매장을 방문해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영업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프리미엄 상품 선호 고객이 늘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관련상품의 소싱을 대폭 늘리고 매장별 지역특성에 맞는 MD 구성을 확대하기도 했다.

아울러 100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는 롭스의 선우영 신임대표는 업계 현황파악과 고객 니즈 반영을 목표로 매장직원들과 수시 소통하고 있으며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평창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 지역 30여개 점포를 3일만에 방문해 현황을 직접 챙겼다.

이원준 부회장 스스로도 수시로 계열사를 찾아 임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초부터 대구,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원준 부회장은 “활발한 현장경영을 통한 책임 경영으로 그룹 안팎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계열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유통부문 조직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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