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06%p 상승…연체잔액 6.4조원

기사승인 2018.03.12  18:07:21

공유
default_news_ad2

 

12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1월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 즉 대출원리금 중 1개월 이상 연체한 원리금 비중이 전월말(0.36%) 대비 0.06%p 상승한 0.4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관계자는 “올해 1월 중 신규연체 1.5조원이 발생하며 0.5조원 연체채권 정리규모를 상회했다”며 “이에 연체채권 잔액(6.4조원)이 1조원 증가한 데 기인해 연체율 상승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1월말 기준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전월 말 0.47% 대비 0.09%p 상승한 0.56%였지만 대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0.44%로 전월 말의 0.4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의 경우 0.59%로 전월 말 0.48% 대비 0.11%p 상승했다.

또한 가계대출(원화) 연체율은 전월 말 0.23% 대비 0.02%p 상승한 0.25%로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중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전월말 0.38% 대비 0.04%p 늘어난 0.42%로 집계됐다.

은행감독국 관계자는 “올해 1월 중 국내은행 연체율은 연말 연체채권 정리효과 소멸로 전월 대비 0.06%p 상승했지만 예년에 비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과거 3년간 1월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지난 2015년 0.07%p 상승, 2016년 0.09%p 상승, 2017년 0.06%p 상승 등 꾸준한 상승이 이뤄졌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가장 많이 본 뉴스

1 2 3 4 5
item45
ad42

재미있는 테크월드

item47

핫&이슈

ad4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패밀리 제휴업체 Click 하세요!
ad40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