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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서 1조2,000억원 규모 터미널 매립공사 공동수주

기사승인 2018.02.22  15: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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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해외수주 포문...현지 추가수주 선도적 입지 구축

 

현대건설이 올해 첫 해외수주 포문을 열며 수주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현대건설(대표이사 박동욱)은 22일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이 발주한 투아스 터미널 2단계 매립공사(Tuas Finger 3)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서단에 위치한 투아스 항만단지 지역에 387㏊ 면적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해상매립 공사로 현대건설이 일본 펜타오션,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와 공동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11억 달러(약 1조2,000억원)로 이중 현대건설 지분은 35%에 해당하는 3억9,000만 달러(약 4,100억원) 수준이다.

확장된 매립지는 향후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되며, 공사기간은 총 108개월로 오는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현대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행한 해상공사 실적과 우수한 기술력, 발주처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2014년 수주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투아스 핑거 1’ 매립공사에 이어 다시 한번 대형 해상 매립공사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국토의 7%에 달하는 매립공사를 성공리에 수행하면서 해상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싱가포르 국토 개발 장기계획에 따라 향후 발주가 전망되는 해상 매립공사 수주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전통적 수주 우위지역인 중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선택과 집중, 시장다변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석탄발전,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2단계 매립공사 조감도.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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