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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0년까지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 1조원 규모로 키운다

기사승인 2018.02.20  18: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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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테마파크, 개인형 VR극장, 자체 플랫폼·콘텐츠로 매출 1,000억원 달성

KT 미래사업개발단장 고윤전 상무가 실감형미디어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KT>

KT가 오는 2020년까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대변되는 실감형 미디어 분야에서 매출 1,000억원 달성과 1조원 규모의 국내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KT(회장 황창규)는 2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5G 시대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실감형 미디어 분야의 사업전략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국내 VR·AR 시장 생태계 활성화 비전을 발표했다.

KT는 지난 2014년 서울 동대문에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전용관 ‘K-라이브’를 오픈해 실감형 미디어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뒤 현재 서울 상암동에 실감형 미디어 융복합 체험관 ‘K-라이브 X’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U-20 월드컵’이 열렸던 전주·수원월드컵경기장에 5G 시범망을 구축, VR 생중계를 진행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대내외에 선보였다.

KT는 그동안의 노력들을 토대로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 규모를 지금의 2,000억원에서 1조원 수준으로 5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KT는 5G를 비롯한 네트워크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바탕으로 GS리테일과 손잡고 오는 3월초 서울 신촌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를 개관한다.

여기서 양사는 1인칭 슈팅게임 ‘스페셜포스’를 VR게임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셜 워’와 플라잉 제트 등 50여종의 VR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2020년까지 직영점과 가맹점 형태로 브라이트를 200여개 지점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KT는 실감형 미디어 플랫폼 개발과 콘텐츠 제공을 통해 중소 VR 게임방 사업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상생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KT 관계자는 “현재는 VR 게임방을 차리려면 행정안전부(공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플랫폼), 문화체육관광부(콘텐츠)의 심의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며 “이 같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심의 문제를 해결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적정 가격에 중소 VR 게임방 사업주와 공유함으로써 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일체형 헤드업디스플레이(HMD)를 포함한 ‘개인형 VR 극장’ 서비스도 연내 출시해 일반 가정에 VR 시청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같은 VR 테마파크, 자체 플랫폼·콘텐츠, 개인형 VR극장 사업을 3대 축으로 삼아 오는 2020년까지 실감형 미디어 시장에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KT의 궁극적 목표다.

KT 관계자는 “부족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기반 확대를 위해 전용 펀드조성 등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연내에 콘텐츠 업체와 IT기업 등이 참여하는 VR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켜 실감형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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