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SKT, 가상공간에서 실시간 소통하며 영화 보는 ‘옥수수 소셜 VR’ 공개

기사승인 2018.02.19  12:27:23

공유
default_news_ad2

- VR·미디어 콘텐츠·커뮤니케이션 결합...하반기 상용화 예정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오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18’에서 영화 ‘매트릭스’ 속 가상공간과 유사한 차세대 실감 미디어 서비스 ‘옥수수 소셜 VR’을 선보인다.

옥수수 소셜 VR은 가상현실(VR)에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옥수수’와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VR 기기를 착용한 채 가상공간에서 전 세계 친구들과 동일한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면서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MWC 2018에서는 SKT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레드벨벳 등의 공연을 VR로 준비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LOL) 경기와 SK와이번스 야구 경기 등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VR 내 대형 스크린에서 옥수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향후 5G가 상용화되면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현재의 풀HD보다 16배 화질이 선명한 8K(7680×4320)급 영상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게 SKT의 복안이다.

호환되는 VR 기기는 ‘삼성전자 기어 VR’과 ‘구글 데이드림’이지만 MWC에서는 ‘기어 VR’로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옥수수 소셜 VR의 최대 특징은 고객이 만든 가상공간에 다른 참여자를 초대해 함께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상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아바타를 통해 음성대화를 하거나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팝콘을 던지는 등의 움직임으로 의사소통과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

SKT는 아바타의 신체 움직임과 얼굴 표정 등을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해 ‘T리얼 아바타 프레임워크’를 적용, 3D 캐릭터가 실제 사람의 시선과 몸짓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특히 SKT는 이 같은 실감 미디어 서비스가 5G와 만나면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를 비롯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 도입되면 고화질 스트리밍 방식으로 VR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생생히 즐길 수 있는 만큼 가상공간에서 친구와 쇼핑을 하거나 음악을 듣고, K팝스타 공연과 팬미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접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북극의 오로라는 눈앞에서 감상할 수도,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 축구를 관중석에 앉아 있는 듯 생생하게 관람할 수도 있다.

SKT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 옥수수 소셜 VR을 정식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커머스, 광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가장 많이 본 뉴스

1 2 3 4 5
item45
ad42

재미있는 테크월드

item47

핫&이슈

ad4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패밀리 제휴업체 Click 하세요!
ad40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