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자원봉사자에 갑질 논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평창 자원봉사자에 갑질 논란에 내놓은 대한체육회 해명이 여론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불거지 평창 자원봉사자에 갑질 논란의 당사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다. 자원봉사자 A가 온라인 상에 게재한 글에 따르면 이기흥 회장과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은 IOC가 요청한 예약석에 앉아 이동을 요청하는 자원봉사자의 말을 무시하며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야” “머리 좀 써라”라며 모욕감을 주었다.
당시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B씨에게 “머리 좀 써라. 이 분이 누군지 아냐”며 신분을 들먹이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대한체육회 측은 “머리 좀 써라”는 말은 “예약석 표시를 해두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는 “홈런은빠**** 이00 이거 개꼰대네” “원더**** 고생은 자원봉사단이 다하고 있는데 거기 와서 저러고 앉았으니. 지금 청와대청원게시판에 떴던데 가서 함께 해주세요. 저런 인간이 되도 않은 권위주의로 거들먹거리는 꼴이 역겨워서 못 보겠네요” “ meis**** 위로 올라갈수록 좀 수그려라” “leo0**** 그러면 그렇지 갑질자들은 해명도 저런식으로 거짓말 교묘하게 하지. 부끄럽다. 저런 사람이 저 자리에 있는 게” “겨울**** 그래도 정신 못 차리고 ‘내가 누군데’ 이러면서 어떻게든 꼰대질로 찍어 누를 생각만 하고 있겠지. 진짜 그놈에 꼰대근성. 고마워해야 될 사람한테 고개 빳빳하게 들고 갑질이나 해대고 대한 체육회?후진 개최국답게 갑질로 나라망신 시키고 앉았네” “leve*****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뭐 한자리라도 차지한 넘 들은 왕 노릇하느라 여념이 없고”라는 지적이 줄 잇고 있다.
이재한 기자 leejaehan@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