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종료 후 요가·명상·스파 등 갖춘 웰니스 리조트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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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22일 강원도 정선군에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를 공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전정환 정선군수, 여형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찬을 함께하며 성공적 올릭픽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하2층, 지상12층의 총 204실 규모로 조성된 파크로쉬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올림픽 관계자 지원 숙소로 활용되며 올림픽이 끝나는 오는 3월부터 요가, 명상, 스파, 숲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웰니스 리조트로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파크로쉬의 설계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츠칼튼호텔 등을 설계한 이공 종합건축사무소 류춘수 대표가 맡았다. 가리왕산의 산세와 날개 모양을 형상화했으며 오대천과 두타산의 절경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주변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모습으로 완성됐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 아티스트 리차드우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리조트 곳곳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리차드우즈는 산과 돌, 자작나무, 나뭇잎, 바위 등 정선의 자연과 정선으로 오는 여정을 섬세하고 감각적 색채와 패턴으로 표현해냈다.
아울러 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아이파크를 통해 인정 받은 독창적 공간철학을 파크로쉬에도 고스란히 담아냈다. 기획 초기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요가, 명상, 정신의학, 건축, 호텔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웰니스 리조트의 완성도를 높인 것.
특히 에이스침대 수면 과학연구소와 협업한 숙암 랩에서 숙면 시 개인별 체압 측정, 척추 측정, 최적의 베개 높이 측정 등 전문적 상담이 가능하고 전 객실에는 에이스침대와 함께 개발한 매트리스를 배치해 숙면을 돕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경영 노하우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신규 호텔과 콘도미니엄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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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