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규제에 개미 피해 우려 (사진=업비트 캡처) |
법무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철퇴 발언 이후 다수의 암호화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
16일 업비트, 빗썸 등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리플, 퀀텀. 이더리움, 대시 등 다수의 암호화 화폐가 최대 1~8% 가량 하락한 상태로 거래중이다.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방안도 오락가락하고 있다. 법무부 장관의 철퇴 발언 이후 반발이 거세지자 청와대는 부처간 협의가 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발을 뺐다.
15일 이후에는 금융권에 칼 자루를 넘기는 분위기다.
인터넷상에는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입장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네티즌들은 “kims**** 허용하려면 전면허용하고 아니라면 당장 폐쇄 시켜라 간보는 것도 아니고 혼란만 가중시키는 게 아마추어 정부도 아니고 하는 거 보면 답답하다” “tumm**** 아직도 이랬다 저랬다 하네 아마추어 정부” “samb**** 진득하게 묻어두고 일상생활 하려는 사람도 요즘은 그게 안 된다. 연일 시장에 충격을 주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으로 오히려 가상화폐 시장의 투기 경향이 더 심해지고 있다.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고 투기를 탓해야지, 잠시라도 신경 곤두세우지 않으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환경을 누가 조성하고 있나, 급등 급락을 반복하게 해서 순발력 싸움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게 누군가. 정부 아닌가?”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이재한 기자 leejaehan@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