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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가동 4년 만에 흑자 전환

기사승인 2018.01.15  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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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 1,200만 달러 규모...누적 판매 1,000만톤 돌파 겹경사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 전경.

포스코(회장 권오준)의 인도네시아 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가동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누적판매 1,000만톤을 돌파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가동 첫 해인 지난 2014년 170여만톤을 판매한 이래 2016년부터 280만톤 수준으로 판매량이 증가해 15일 현재 누적 판매 1,000만톤의 고지를 넘어섰다.

또한 지난해 실적에 대한 잠정 집계 결과, 약 1,2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나 사상 첫 흑자 전환의 기쁨까지 더했다.

4년여의 노력 끝에 동남아 최고 철강사로 우뚝선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생산능력 300만톤 규모의 동남아 최초 일관제철소로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이 각각 70%, 30%씩 투자했다. 대한민국 고유 기술과 자본으로 해외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특히 인도네시아도 크라카타우 포스코의 가동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고품질 철강재를 자체 조달할 수 있게 돼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철강 수요산업의 경쟁력도 대폭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지 코린도 중공업의 풍력타워 생산법인 케네르텍이 크라카타우 포스코의 소재를 사용해 풍력발전기와 발전기 타워를 생산, 미국과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는 것이 그 실례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현지 철강사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하공정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동남아 최고 철강사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포스코 해외 투자사업 수익성 제고의 선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의 고로에서 쇳물이 생산되고 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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