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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기술 집약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 ‘넥쏘’ 공개

기사승인 2018.01.09  19: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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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2 수준 지능형 안전 자율주행 등 현존 최고 성능·안전성·편의성 제공

 

현대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 참가해 SUV형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 SUV ‘넥쏘(NEXO)’의 차명과 제원, 주요 적용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량에는 차량용 차세대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첨단 지능형 주행보조시스템(ADAS)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다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 인터페이스, 공간을 재해석한 디자인, 5분 이내의 수소 연료 완충, 세계 최고 수준인 590㎞ 이상(인증 전)의 주행거리 구현 등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대성된 ‘미래형 SUV’라고 할 수 있다.

현대차가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3대 모빌리티 비전, 즉 연결된 이동성(Connected Mobility)과 이동의 자유로움(Freedom in Mobility), 그리고 친환경 이동성(Clean Mobility)의 실체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차량인 셈이다.

 

 

그중에서도 ADAS는 현 업계 최고인 자율주행 레벨2(미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수준의 구현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 ‘후측방 모니터(BVM)’에 더해 현대차 가운데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일반도로에서도 효능을 발휘하는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LFA)’이 탑재돼 있다. 운전자가 탑승 또는 하차한 상태에서도 주차와 출차를 자동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RSPA)’ 역시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ADAS로 꼽힌다.

또한 수소탱크 탑재로 적재공간과 실내공간 확보에 한계가 있는 기존 수소차들과 달리 넥쏘는 세계 최초로 일원화된 3탱크 시스템으로 설계된 수소저장시스템을 통해 동급 내연기관 차량과 동등한 수준인 839ℓ의 넓은 적재공간을 가진다.

특히 넥쏘의 파워트레인은 수소 이용률 향상과 부품 고효율화를 통해 시스템 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60%에 달한다. 기존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보다 40% 가량 향상된 590㎞의 주행거리를 구현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외에도 넥쏘는 영하 30℃의 냉시동 성능을 가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10년 16만㎞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등 수소연료전지차로서는 획기적 진전을 이뤄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넥쏘의 디자인에 대해 “일반적 차량 디자인 과정에서 탈피해 하나부터 열까지 새로 디자인했다”며 “수소연료전지차에 걸맞은 차별화된 미래적 디자인 개발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3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넥쏘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넥쏘에 적용된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술을 고도화해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넥쏘는 덴마크의 섬 이름이자 ‘첨단 기술(high tech)’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고대 게르만어로 ‘물의 정령)’을, 라틴어와 스페인어로는 ‘결합’을 뜻하는 단어다. 산소-수소의 결합으로 에너지와 물만을 생성하는 궁극적 친환경차의 특성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의 명칭으로 낙점됐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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