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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오로라, 2021년 레벨4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기사승인 2018.01.05  14: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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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18서 공동 프로젝트 천명 예정...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선도 위상 제고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와 자율주행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새로운 동맹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협의에 따라 양사는 오는 2021년까지 업계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정확히 말해 미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4 수준의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를 목표로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레벨 4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차량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운전자가 돌발상황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완벽한 자율주행에 근접한 단계다.

양사의 협력은 자율주행 기술의 양축을 이루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이뤄지며 자율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제어기술 공유, 통합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에도 상호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결점의 완벽한 자율주행차를 조기 출시, 관련시장을 선점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또 이번 협업을 계기로 지속적 기술 교류를 전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게임 체인저’로서의 선도적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의 가동을 이달 8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8’에서 공식 천명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양사는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할 최적의 스마트시티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든 도로에 차량과 도로가 서로 통신할 수 있는 차량사물통신(V2X)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스마트시티만큼 자율주행 시스템 시연에 최적의 환경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시험차량으로는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가 최우선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용량 전지 탑재로 안정적 전력공급, 장거리 주행성 등 장점이 있어 자율주행 시험차량으로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기술들을 탑재, 내달 초부터 국내 고속도로와 시내도로에서의 시연을 앞두고 있어 여기서 얻은 경험들이 오로라와의 공동연구에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 어디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음을 입증할 수 있을 때 신뢰받는 기술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 전문성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긍정적 변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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