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럽 주요도시와 크로아티아 잇는 9개 노선 대상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크로아티아항공과 공동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공동 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 승객들은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한 후 크로아티아항공이 운항하는 9개 노선을 통해 자그레브,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등 크로아티아 내 인기 관광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그만큼 스케줄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런던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파리 노선을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가 30개 항공사, 24개국 312개 노선으로 확대됐다”며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동유럽 지역에서의 여객편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