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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상생기업 ‘해피파트너즈’ 계약 체결 직원 4,000명 넘어

기사승인 2017.12.27  16: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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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부 직접고용 지시 제빵기사 중 약 80%가 다른 대안 선택

 

파리바게뜨 사태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상생기업으로의 이직을 선택한 직원이 4,000명을 넘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와 관련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상생 대안으로 설립한 해피파트너즈를 선택한 직원 수가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까지 해피파트너즈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한 직원이 신입 430명을 포함해 총 4,152명으로 집계된 것.

고용부가 지시한 직접고용 대상자 중 490명의 사직 또는 휴직자를 포함할 경우 전체 5,309명 가운데 79%인 4,212명의 제빵기사들이 가맹본부 직접고용이 아닌 다른 대안을 선택한 셈이다.

이는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 협력회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5,000여명의 제빵기사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설득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해피파트너즈 직원들은 기존 협력업체 소속일 때보다 평균 13.1% 늘어난 급여를 12월부터 소급 받게 되며 4,000여명에 이르는 직원 규모를 바탕으로 제빵기사들의 휴무 또한 크게 확대하할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대다수 제빵기사들도 가맹점과 협력회사가 다함께 상생하는 길이 가장 바람직한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풀어야 할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적극적 대화와 설득을 통해 더 큰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고 해피파트너즈의 운영 안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근로계약서는 직접고용에 대한 제빵기사들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근로계약 체결 결과에 따라 파리바게뜨에 부과될 과태료 규모도 100억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인원은 1,097명이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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