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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이익모멘텀 둔화 감안해도 주가 매력적

기사승인 2017.12.14  17: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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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금투, 매력적 벨류에이션 유지 따른 상승 가능성 상존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을 지속하고 있는 롯데하이마트가 소비 개선에 따른 유통업 매출 상승과 동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DB금융투자(대표이사 고원종)는 14일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이동우)가 추석 연휴 이후 장기간의 소비둔화로 부진했지만 지난 10월 후반부터 매출이 회복됐고, 11월이후 입주 성수기를 맞아 고급가전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상승 등으로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DB금투는 롯데하이마트가 청소기, 드럼세탁기, 건조기 등 신규 카테고리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TV가 객단가 상승으로 전년 수준을, 에어컨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한자릿 수 성장세가 예견됐다.

특히 건조기, 드럼세탁기 매출의 증가로 전체 세탁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의 대폭적 성장을 구가할 것이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 매출 역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의 부가세 환급에 따른 103억원의 일회성 이익을 감안,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395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면서도 실질적 이익 개선 추세는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B금투 차재헌 연구원은 “안정적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실적 개선 등의 이유로 최근 12개월간 주가는 절대기준 64%, KOSPI 상대기준 35% 상승하면서 유통업종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이어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강한 상승 모멘텀이 발생하지 못하겠지만 신규 가전 카테고리의 고성장, 대형 가전의 평균 판매단가 상승, 소비회복 등 안정적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폭을 각각 4%, 7.6%로 예상했다.

현재 롯데하이마트의 주가는 모멘텀 둔화를 감안하더라도 저렴한 수준인 만큼 내년 예상 실적 기준의 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태다. 여전히 매력적인 벨류에이션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소비 개선에 따른 유통 업종 전반의 동반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14일 롯데하이마트는 전일 종가 7만4,000원보다 1,400원(1.89%) 상승한 7만5,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목표 주가는 9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가 유지됐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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