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서울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SK지주 관계자는 “여느 해 보다 춥고 매서운 한파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좀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했다”면서 “부싯돌 같은 온정이 하나 둘 모여 사회 전체를 훈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K그룹은 이번 성금 외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행복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관계사별로 구성원과 유명 스타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를 통해 판매 대금을 사회취약계층 난방비로 지원했고, 지난 11일에는 ‘SK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 5만6,000포기를 구매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