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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핵심 유선망 기술 ‘프런트홀’ 국내 표준 채택

기사승인 2017.12.14  13: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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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형 기술로 5G 생태계 활성화 기대...3GPP 글로벌 표준 채택 위한 국내외 협력 가속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개발한 5G 핵심 유선망 기술 ‘프런트홀(Fronthaul)’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표준으로 정식 채택됐다.

‘5G 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도 불리는 프런트홀 기술은 중앙 장치(CU)와 분산 장치(DU)를 연결하는 유선망이다. 5G 기지국은 주요 디지털 장치를 처리하는 CU와 안테나를 포함한 DU가 분리돼 있는데 프런트홀을 활용하면 서비스 품질 관리와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5G는 LTE 대비 촘촘한 기지국 구축이 필요하고, 수용 데이터의 용량도 커지기 때문에 고객 접점에서 무선 데이터 신호를 수신해 CU로 전송하는 프런트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SKT가 개발한 5G 프런트홀 규격의 최대 특징은 바로 개방성이다.

실제로 표준 규격이 정해지지 않은 LTE 프런트홀의 경우 대형 통신장비 제조사별로 다른 규격을 사용,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 하지만 개방형 기술인 SKT의 5G 프런트홀이 국내 표준으로 채택되면서 중소 장비업체의 5G 생태계 참여 활성화가 기대된다. SKT 또한 국내 중소업체와 장비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 표준단체인 3GPP에서 국제 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국내외 협력에도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SKT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데이터 전송 용량이 커지고 서비스 수가 급증하는 5G 시대에는 개방성에 기반한 프런트홀 규격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과 함께 5G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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