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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울산 본사에 51.5MWh급 세계 최대 ESS 가동

기사승인 2017.11.24  15: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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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크 시간대 전력 사용량 줄여 연간 100억원 절감 기대

 

현대중공업이 울산 본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센터를 완공, 지난 23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ESS는 잉여 전력을 저장해 놓았다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사용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피크타임의 전력 부족을 방지할 수 있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상용화에도 핵심적 역할을 하는 설비로 꼽힌다.

이번 현대중공업의 ESS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천180㎡ 규모로 들어섰으며 현대일렉트릭이 설계·구매·건설(EPC) 일괄 시공 방식으로 완공했다. 이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KEPCO 에너지솔루션, 현대커머셜 등과 함께 총 260여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이 ESS센터는 전력 저장 용량이 현존하는 산업용 ESS로는 세계 최대인 51.5MWh에 달한다. 이는 1만5,000명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자 정부가 에너지신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ESS 보급 확산 사업의 올해 목표치 270MWh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용량이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ESS센터의 효용성 극대화를 위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기는 물론 가스, 압축공기 등 공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전반을 통합 통제·관리·분석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도 함께 구축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ESS와 FEMS의 가동을 통해 피크 시간대의 전력 사용량 감소와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이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향후 ESS센터 운영 데이터를 직접 관리·분석함으로써 ESS 분야의 운영실적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 ‘인티그릭(INTEGRICT)’의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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