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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中 농기계용 엔진시장 정조준...현지 합작법인 설립

기사승인 2017.11.24  14: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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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엔진’ 현지 생산...발전기, 건설기계 엔진 등 추가 진입 모색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최대 농기계용 엔진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두산인프라코어(대표이사 손동연)는 최근 중국 최대 농기계 업체인 로볼(Lovol)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의 명칭은 천진로볼두산엔진유한공사(로볼두산)으로 결정됐으며 양사가 50대 50으로 공동 출자해 내년초 톈진 지역에 공식 설립된다.

향후 로볼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축적된 엔진 기술과 양산 노하우, 로볼의 생산설비와 현지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중국 농기계용 엔진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고효율 소형엔진 ‘G2엔진’을 중국 배기규제에 맞춰 현지화해 로볼이 제조하는 농기계에 우선 공급키로 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중국 내 발전기 및 건설기계 엔진시장 진출과 중국 배기규제 수준과 유사한 신흥시장 진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세계 최대 농기계 엔진 수요처를 확보함과 동시에 중국 현지에 G2엔진 공장을 신설하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며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엔진 사업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각 국가별 배기규제에 부합하는 엔진 개발과 함께 지게차, 상용차, 농기계, 발전기 등 다양한 엔진 수요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세계 2위 지게차 업체인 독일 키온그룹과 엔진공급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베트남 상용차 4개사에 버스용 엔진을 공급하며 베트남 버스 엔진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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