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하물, 좌석지정, 기내식 등 부가서비스 묶음 판매...개별 구매 대비 최대 45% 저렴
티웨이항공은 23일 국제선 이용 시 항공권 운임 외에 추가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지정, 기내식 사전 예약 등의 부가서비스를 묶음 판매하는 ‘번들(Bundl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총 3가지로 구성된다. 기내식과 사전 좌석지정을 묶은 ‘더블팩’, 더블팩에 20㎏ 무료 수하물 위탁이 추가된 ‘트리플팩’, 그리고 25㎏ 무료 수하물 위탁과 전 좌석 사전 지정, 기내식, 전용 카운터, 수하물 우선 처리서비스까지 모두 포함된 ‘멀티팩’이 그것이다.
항공권 예매 시 원하는 번들서비스를 선택하면 개별 구입하는 것보다 최대 45%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티웨이항공의 설명이다.
일례로 후쿠오카행 항공권 예매 시 1만2,000원의 더블팩을 구매하면 기내식(9,000원)과 온라인 사전 좌석 지정(7,000원)을 별도 구매(총 1만6,000원)했을 때보다 33%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번들서비스를 기획됐다”며 “지역별로 번들의 종류와 구성이 다른 만큼 예약 전 홈페이지를 참고해 자신에게 꼭 맞는 번들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번들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 상세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해 놓았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