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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 ‘서민금융안정’에 전사적 역량 결집

기사승인 2017.10.17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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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큰금융’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용적 금융' 실천

 

우리은행이 ‘서민금융 안정’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다. 서민들을 품는 포용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 ‘강한 은행’, ‘더 큰 금융’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는 첩경이라는 판단에서다.

먼저 우리은행은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비즈니스와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새로운 금융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이광구 은행장의 최근 발표와 맞물려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 전략 테스크포스팀(TFT)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27일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세부과제들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며, 내년 사업계획에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포용적 금융 전략 세부안의 핵심 골자는 중금리 대출과 취약계층 지원 확대, 서민자산 형성기여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4개의 서민금융 거점점포를 전국 33개 지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저신용·저소득자의 금융지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은행 이용에 따르는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또 고금리 대출에 노출돼 있는 중·저신용자를 위해 제2 금융권과 연계한 중금리대출 모델을 개발하는 등 금융소외 계층의 제도권 금융 유입 방안도 마련된다.

이미 우리은행은 지난 2015년 현대캐피탈과 ‘대출연계영업제휴’를 통해 제2금융권 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중금리 대출 상품을 연결해주고, 현대캐피탈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소개받은 고객에게 기존보다 낮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2 금융권 연계 파트너로는 아주캐피탈이 선정됐다”며 "우리은행이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대캐피탈 때보다 우호적으로 협력을 진행, 고객들에게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중금리 대출은 금융감독원이 금리 양극화 해소의 효과적 대안으로 지목하면서 많은 시중은행들이 관련상품을 출시했지만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곳은 우리은행이 거의 유일하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지난 2015년 모바일을 활용한 위비모바일 대출로 중금리 대출에 대한 서민 접근성을 높여 출시 1년 만에 실적 1,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9월말 현재 누적금액이 2,460억원을 넘었고, 대출자 수도 6만3,000여명으로 타행 대비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많은 저소득·저신용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위비모바일 대출은 기존대로 진행된다"며 "제2금융 연계는 접근 채널을 다양화해 더욱 효과적으로 서민금융 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우리은행의 행보와 관련해 업계전문가들은 민영화 추진 당시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서민금융 지원 확대를 천명한 이광구 은행장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포용적 금융 전략의 성공적 실행을 점치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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