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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美 다우 ‘고부가 패키징 PVDC’ 사업 인수

기사승인 2017.10.12  14: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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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사업 분야 두 번째 M&A...딥 체인지 가속화

 

SK이노베이션이 올해 화학사업에서만 두 번째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며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화학사업 자회사 SK종합화학을 통해 미국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다우의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 인수 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SK종합화학은 다우의 에틸렌 아크릴산(EAA) 사업에 이어 PVDC 사업까지 인수하며 종합 포장소재 전문 화학기업으로의 도약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이번 SPA에 따라 SK종합화학은 다우의 PVDC 사업 브랜드 ‘사란(SARAN)’의 상표권을 비롯해 미국 미시간주 소재 생산 설비, 관련 제조기술, 지적자산 등 다우가 보유한 PVDC 사업 일체를 인수한다.

넥슬렌·EAA·PVDC 등 다층 포장재 필름의 고부가 핵심 소재군을 확보하게 된 SK종합화학은 기존 보유 기술과의 시너지를 높여 다양한 소재의 포트폴리오 구축과 고객 접근성 강화, 기술과 소재가 결합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이은 M&A로 사업구조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딥 체인지2.0’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 아래 추가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종합 포장소재 전문 화학 기업으로 진화해 세계 최대 포장재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을 본격 공략한다는 목표다.

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은 “차세대 성장 주력 분야인 고부가 포장재 사업과 자동차용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M&A, 합작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해 핵심 소재와 기술력을 증진시켜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도 “화학사업과 배터리 사업 중심의 비정유 부분 집중 육성을 통해 아프리카 초원에서도 생존∙성장 할 수 있는 딥 체인지2.0 실행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자동차용 소재와 포장재 분야 집중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 투자를 통해 SK종합화학을 오는 2024년까지 글로벌 10대 화학기업으로 약진시킬 계획이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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