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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계 최초 실제 고속도로 주행 중 5G 영상 전송

기사승인 2017.10.12  1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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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서도 끊김 없는 ‘5G-SLT’ 기술 시연...자율주행 등 5G 기반 기술 상용화 토대 마련

 

KT가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 등 5G 기반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토대를 실증하는데 성공했다.

KT(회장 황창규)는 12일 시속 100㎞ 이상 고속 이동하는 차량과 5G 네트워크를 연결해 영상을 전송하는 ‘5G-SLT(스카이라이프 LTE TV)’ 기술의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실제 고속도로 환경에서 5G 연동을 시연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연을 위해 KT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를 위해 개발한 ‘5G 기지국(RFU’을 영동고속도로 대관령1터널에 설치하고, ‘5G 데이터 처리 장비(BBU)’와 연결함으로써 5G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

그리고 5G와 4G, 위성과 모두 연동되는 ‘5G-SLT 시스템’을 설치한 차량을 이용해 일반 고속도로에서는 위성 및 4G망으로 방송신호를 수신하다가 터널 진입 즉시 5G망으로 연결돼 끊김 없이 실시간 TV 서비스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5G-SLT 기술 시연은 단순한 5G 연동 테스트를 넘어 5G망을 기반으로 고화질 영상의 실시간 전송 등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특히 이 같은 5G-SLT 기술은 고속 이동 중에도 연결성 보장이 필수적인 자율주행차나 커넥티드카 같은 5G 기반 초연결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바탕이 된다는 점에서도 큰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이번 시연 성공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5G망을 통해 최상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세계적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KT만의 고품질 특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향후 KT는 5G-SLT 기술의 추가 현장 테스트와 5G망 최적화를 거쳐 평창으로 향하는 길목인 영동고속도로 내 대관령터널과 평창, 강릉에서의 5G 체험 행사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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