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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GDe’, 출시 13일 만에 누적 계약 1,000대 돌파

기사승인 2017.09.21  18: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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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연간 누적 판매량 앞질러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GDe’가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입지전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는 이달 1일 출시된 QM6 GDe 모델이 탁월한 가격경쟁력과 연비를 앞세워 지난 19일 현재 누적계약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일을 기준으로 단 13일 만에 달성한 성과로, 국내 중형 가솔린 SUV의 올해 전체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실제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7월까지 판매된 국내 중형 가솔린 SUV는 총 618대에 불과하다.

르노삼성은 이 같은 인기의 원인이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경제성과 정숙성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QM6 GDe는 동일 사양의 디젤 모델과 비교해 290만원이나 저렴해 준중형 SUV와도 직접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중형 SUV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공간 활용성을 한층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과 일본 자트코의 최신 무단변속기(CVT)에 힘입어 도심 운행에 최적화된 정숙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공인 연비가 ℓ당 11.7㎞에 이른다. 동급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 심지어 일부 소형 가솔린 SUV보다도 뛰어난 연료 효율이다.

르노삼성 신문철 영업본부장은 “QM6 GDe의 초반 흥행 비결은 경제성과 정숙성이라는 명확한 포지셔닝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QM6 GD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 트림 2,480만원, LE 트림 2,640만원, RE 트림 2,850만원이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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