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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 BMW·인텔과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기사승인 2017.08.17  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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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는 17일 BMW그룹, 인텔, 그리고 인텔의 자회사인 모빌아이와 자율주행 플랫폼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4사는 각사의 장점과 역량, 자원을 활용해 플랫폼 기술 향상과 개발 효율성 증대를 꾀해 제품 출시시간 단축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이를 위해 독일과 여타 국가에 엔지니어들을 위한 공동작업 환경이 구축되며 FCA의 경우 엔지니어링과 전문지식, 노하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FAC의 세르조 마르키온네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제조업체, 기술 공급업체, 협력업체의 파트너십 형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4사간 협력은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가진 기업들의 협업으로 얻을 수 있는 막대한 시너지와 경제효과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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