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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모던하우스 매각 매조지...지주사 전환 잰걸음

기사승인 2017.08.17  18: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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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비율 200% 이하로 낮춰...CFO로 이윤주 상무보 선임

 

이랜드그룹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주사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랜드는 MBK파트너스와 진행해오던 모던하우스 매각을 최종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지주회사 전환 체제로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 6월 홈&리빙 사업부인 모던하우스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한 뒤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과 최종 인수인계 작업에 매진해왔으며, 오늘 최종 잔금이 입금되며 모든 거래가 완료됐다.

이번 모던하우스 매각으로 이랜드그룹은 8월 기준 부채비율을 200% 내외로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참고로 매각대금 7,130억원은 이랜드그룹이 1년간 벌어들이는 현금영업이익(EBITDA)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랜드그룹은 모던하우스 매각 완료로 재무구조 개선이 마무리되면서 법인별 책임경영 및 사업 개편에 속도를 내는 한편 선진적 지주회사 경영체제 전환에 본격 나선다. 이 같은 지주사 전환을 통해 법인별 재무 안정과 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패션과 유통, 호텔레저 사업 영역에서 투명한 경영구조를 확립하는 한편 계열사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사업군 강화를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이랜드는 지주회사 체제를 이끌 최고 재무 책임자(CFO)로 이윤주 상무보를 선임 했다. 이랜드그룹이 여성 CFO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랜드의 한 관계자는 “이윤주 신임 CFO는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를 가져 올 순수 지주회사 전환을 책임지고 이끌 적임자”라며, “특유의 섬세함과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주 신임 CFO는 지난 1989년 이랜드에 입사한 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이랜드 사업부의 CFO를 지내면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까지 이랜드리테일 재무 본부장을 역임하며 상장작업을 지휘해왔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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