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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정의선 부회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현대차의 주력 기술개발 연구과제인 '자율주행차'는 물론이고 핀테크와 인공지능, 의료-바이오 등의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터키를 시작으로 이스라엘, 인도, 베트남 등 글로벌 현장을 점검한 정 부회장은 최근 소형SUV ‘코나’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그의 이런 행보가 '강제 리콜'이라는 악재를 만난 현대차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구 회장을 이은 정 부회장의 리더십도 시험대가 될 듯하다.
미크 micrew@techholic.co.kr